[MK라씨로] 기관, 실적개선 기대 신세계 매수
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펨트론 솔트룩스 DB금융투자 GS건설 효성티앤씨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1월 5~11일 펨트론 주식 17만8588주를 순매수했다. 펨트론의 상장 주식 수 대비 1.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펨트론은 3D 정밀측정 검사장비 업체다.
기관투자자들은 GS건설을 95만6718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1%를 매입했다. 또 신세계를 9만1457주, 상장 주식 수 대비 0.9%를 사들였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백화점·패션·호텔·면세점 등에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관들은 효성티앤씨도 4만7725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1%를 순매수 했다. 화학섬유 기업인 효성티앤씨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으로 물량을 사들인 종목은 SAMG엔터 코이즈 기산텔레콤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신정보통신 등이었다. 3차원(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SAMG엔터를 외국인 투자자는 18만5811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2%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말 상장한 SAMG엔터는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31만7193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를 매입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서 지분투자를 받은 이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으로 풀이된다.
애니플러스에 대해서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삼일제약을 21만8988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6%를 사들였다. 또 대주산업을 50만110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4%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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