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빚내서 집 사라는 것 아냐...DSR 규제 유지"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한 것과 관련해 빚을 내서 집을 사라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2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주택 대출 규제 완화는 반시장적이고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나친 주택 대출이나 신용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인 'DSR'규제는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규제 완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에는 단기간에 부동산 하락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가파른 하락세를 제어할 수 있을지를 두고 다양한 견해가 있어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규제 완화 속도나 추가 완화 필요성을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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