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이는 소화기 싸인블록’ 공공장소에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보이는 소화기 싸인블록'을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다중밀집장소에 공용 소화기 함이 있지만 가로수나 전봇대에 가려 소화기를 찾기 쉽지 않아 '싸인블록'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바닥에 새겨진 '싸인블록'은 눈에 띄는 빨간색 배경에 소화기 모양을 그려놓고, '화재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란 문구를 띄워 보행자들의 시선을 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보이는 소화기 싸인블록’을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다중밀집장소에 공용 소화기 함이 있지만 가로수나 전봇대에 가려 소화기를 찾기 쉽지 않아 ‘싸인블록’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바닥에 새겨진 ‘싸인블록’은 눈에 띄는 빨간색 배경에 소화기 모양을 그려놓고, ‘화재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란 문구를 띄워 보행자들의 시선을 끈다.
구는 지난해 12월 광진소방서와 협의해 지하철역 주변 등 5곳에 싸인블록을 시범 설치했다. 설치 구간은 △광진구청 △광나루역 △군자역 △중곡역 △구의사거리로, 유동인구가 많은 화재 취약 구역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화재 시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싸인블록 설치가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