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건폐장 이전 시민들에게 아무 피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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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시민들이 우려하는 건폐장 이전 문제에 대해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이 김포로 이전되면 주민들이 피해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콤팩트시티 발표, 조정대상지역 해제, 대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축, 도심항공교통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2022년을 돌이켜보면 혁신적인 변화의 초석들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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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시민들이 우려하는 건폐장 이전 문제에 대해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이 김포로 이전되면 주민들이 피해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건폐장 김포 이전은 아직 결정된 게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전 되더라도 폐기물 운반 트럭이 도심이나 주택가를 지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폐장 규모는 20만㎡로 알려졌지만, 실제 시설 면적만 따지면 2만㎡에 불과하고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어서 (이전) 방향이 정해지면 충분히 시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5호선 연장과 관련 인천시와 입장에 대해서는 "인천시는 5호선 연장 노선이 검단 3∼4곳을 경유하기를 원하는데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김포시가 검단 1곳을 경유하는 노선 계획에 반대하지 않는 것은 사업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올해 시정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콤팩트시티 발표, 조정대상지역 해제, 대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축, 도심항공교통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2022년을 돌이켜보면 혁신적인 변화의 초석들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시·강서구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합의와 함께 현 정부 첫 신도시인 콤팩트시티를 양촌읍·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일원에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김 시장이 서울시와 국토부 등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뤄낸 성과로, 한강 신도시 개발 이후 김포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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