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월드컵 마셔보니 더 달콤했다..김진수 "다음 월드컵도 준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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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의 월드컵 꿈은 아직 남아있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는 얼마 전 월드컵 꿈을 이뤘다.
직접 월드컵을 경험해본 김진수는 더욱 월드컵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랐다.
그는 "월드컵은 한 번 나가니까 두 번 나가고 싶고, 세 번 나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본 것 같다. 막상 월드컵을 가보니까 그 선수의 인터뷰가 이해된다. 저 역시도 다시 한 번 잘 준비해서 다음 월드컵을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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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전주)] 김진수의 월드컵 꿈은 아직 남아있었다.
김진수는 12일 오후 3시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의 클럽하우스에서 2023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는 얼마 전 월드컵 꿈을 이뤘다. 김진수는 2014, 2018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부상으로 인해 2번이나 낙마한 경험이 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도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16강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직접 월드컵을 경험해본 김진수는 더욱 월드컵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랐다. 처음 경험해본 월드컵이 너무 달콤했기 때문에 더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 것이다. 그는 "월드컵은 한 번 나가니까 두 번 나가고 싶고, 세 번 나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본 것 같다. 막상 월드컵을 가보니까 그 선수의 인터뷰가 이해된다. 저 역시도 다시 한 번 잘 준비해서 다음 월드컵을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라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김진수 기자회견 일문일답]
-시즌 앞둔 소감
작년에 리그 우승을 놓쳤기 때문에 이번 시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든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시즌을 잘 치를 생각이다.
-컨디션
아직 운동한지 2~3일밖에 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몸 사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다른 것보다는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월드컵은 한 번 나가니까 두 번 나가고 싶고, 세 번 나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본 것 같다. 막상 월드컵을 가보니까 그 선수의 인터뷰가 이해된다. 저 역시도 다시 한 번 잘 준비해서 다음 월드컵을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이다.
-우승 경쟁
물론 울산이 잘했기 때문에 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 존중해야 한다. 울산도 잘했지만 우리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작년에는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홈 승률이 높지 않았다. 올해는 득점을 더 많이 하면서 홈에서 승리하고 싶다. 팬들이 원하는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든 K리그 팀들이 동계훈련 기간 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한 팀을 꼽기 보다는 모든 팀들은 존중하고 있고,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 개인마다 소신이 있다. 축구 선수는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님이 오셨을 때 비판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감독님을 믿고 4년을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어떤 감독님이 오시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4년 뒤에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어떤 감독님이 오시든 믿음을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조규성 조언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상황이 다르다. 저는 외국 생활을 하다가 유럽으로 갔고, 규성이는 K리그에서 잘하고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제가 유럽에 있을 때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규성이는 유럽에 가면 모든 것에 적응을 해야 한다. 동준이가 말했지만 저 역시도 유럽에 처음 갔을 때 부상이 있었다. 동계 훈련을 제대로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규성이가 겨울에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선택이든 규성이가 해야 하고, 존중해줄 생각이다.
-전북과 재계약?
1년 전 상황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전북에 남든, 알 나스르로 돌아가든 생각해봐야 한다. 원소속팀 알 나스르에 진짜 호날두가 갈지 몰랐다. 놀랐다. 사우디 축구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안덕수 트레이너 논란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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