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싱크탱크 전문가 접견…"한미동맹 중요성 공감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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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방한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미레야 솔리스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정책연구센터장,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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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방한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미레야 솔리스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정책연구센터장,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로버트 아인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만났다.
박 장관은 한국 신정부 출범 초기부터 글로벌 중추 국가(GPS) 구상, 인도·태평양 전략 등 한국 외교 비전에 대해 미국 정책 커뮤니티와 활발히 소통해왔다며, 이들 전문가가 그간 한국 외교 정책을 잘 이해하고 한미관계에 대한 담론을 풍성하게 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계속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접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글로벌 역할 확대 의지에 지지를 표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미국 전문가들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제11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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