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수사, 상당 부분 진행…증거 충분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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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사팀은 지난해 7월 구성된 이후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고,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관련 혐의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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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계획을 묻는 말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사팀은 지난해 7월 구성된 이후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고,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관련 혐의의 정점에 있다고 보고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검찰은 오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등 대장동 일당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기면서도 이들이 "2010년 6월경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 이후 유착관계를 형성했다"는 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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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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