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의 최종목적지는 규제정비+도시발전, 두마리 토끼를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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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6개월의 성과와 성과와 2023년 시정 주요과제 및 추진방침을 설명했다.
방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고 전제하고 올해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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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방세환 광주시장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6개월의 성과와 성과와 2023년 시정 주요과제 및 추진방침을 설명했다.
방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고 전제하고 올해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는 특히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국제적인 교류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광주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해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내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4천37억원을 편성해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방세환 시장은 쾌적한 삶이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균형된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바로 day’ 행정서비스 시행, 규제혁신 TF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규제 합리화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올해는 교통과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갈무리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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