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부터 ‘D.P.’까지, 올해 넷플릭스 한드 안 보면 손해

김하영 기자 2023. 1. 12. 17: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혜교(왼쪽), 정해인. 각 드라마 화면 캡처


넷플릭스는 올해도 한국 드라마 열풍이 이어질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후 지난 11일 마침내 글로벌 톱(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여기에 넷플리스는 올해도 기대되는 신작들을 예고해 많은 이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 ‘더 글로리’ 영광을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지독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출연 배우 대부분이 호평을 받은 ‘더 글로리’가 두 번째 파트를 올해 3월에 공개한다.

특히 수많은 히트작을 집필해온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송혜교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 글로리’는 공개 직후 국내외 시청자의 호평 속에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 ‘D.P. ’ 스케일 커진 시즌2


D.P. 시즌2 확정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 그리고 김성균 등 기존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고 지진희와 김지현이 군 간부로 새롭게 합류한다.

‘D.P.’는 군 복무를 했던 남성 시청자들에게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준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실감 넘치는 연출과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시즌 2는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해 주목받는 중이다.

■ ‘스위트홈’ 시즌2&3 찾아올 예정


넷플릭스 제공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인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 역시 기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새롭게 오정세, 유오성, 김무열, 진영 등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스위트홈’은 지난 2020년 12월에 공개돼 미국에서 3위에 오르기까지 한 화제의 작품이다. 시즌 1에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이동’이라는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시청자들에게 공포감과 압도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경성 크리처’ 박서준X한소희의 민남


박서준(왼쪽), 한소희 . 각 소속사 제공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에 출물한 괴물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뜨거운 대결이라는 이야기로 크리처 스릴러에 해당하는 독특한 장르다.

‘경성크리처는’ 공개 전부터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을 정도로 자신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의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의 의기투합만으로도 많은 이목이 쏠렸다.

여기에 마블 영화에도 캐스팅되며 월드스타로 발돋움 중인 박서준과 대세 중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한소희와 만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의 힐링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진. 넷플릭스 제공


지난해 한국과 넷플릭스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힐링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실제 간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힐링 웹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 많은 관심을 받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보영은 이 작품으로 처음으로 OTT에 도전한다. 그는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선보인 뛰어난 연기 내공으로 모든 게 어렵고 서툴지만, 씩씩하게 성장해 나가는 인물인 정다은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된다.

■ ‘살인자o난감’ 최우식·손석구의 케미


넷플릭스 제공


‘살인자o난감’은 어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살인자가 된 사람과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살인자o난감’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최우식과 ‘D.P.’, ‘범죄도시2’, ‘나의 해방일지’를 연이어 히트시킨 손석구의 만남으로 큰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그리고 생활연기의 달인인 이희준까지 캐스팅을 확정했다.

■ ‘이두나!’ 연기력 인정받은 수지의 또다른 도전


‘이두나!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두나!’는 돌연 은퇴를 선택한 아이돌 이두나(수지 분)와 대학교 1학년 학생 이원준(양세종)이 같은 쉐어하우스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작 확정 전부터 많은 이들은 이두나의 어울리는 역으로 수지를 꼽아왔다. 이두나는 K팝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했었다는 점이 미쓰에이에서 활동했던 수지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수지는 지난해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OTT에 도전해 극 중에서 10대부터 30대 여성을 모두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인정받아 호평 세례를 끌어낸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는 수지가 보여줄 또 다른 연기에 관심을 두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