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양매화축제, 오는 3월 10일부터 열흘 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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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기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4년 만에 열린 축제의 운영규정 개정, 축제 기간, 슬로건, 프로그램 등 축제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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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광양매화축제를 오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기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4년 만에 열린 축제의 운영규정 개정, 축제 기간, 슬로건, 프로그램 등 축제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반갑습니다. 광양매화축제입니다’라는 주제와 ‘4년 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또 단순히 꽃을 보고 떠나는 축제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엔데믹 시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축제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고 기본계획 적정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에서는 AR 인생샷, 매화꽃길 배경음악(BGM) 저장소 등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 컨설팅을 반영한 이색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도입된다.
행사장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협력 종합안전 관리본부를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 동선 등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셔틀버스 운행, 관광 약자를 배려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된다.
이외에도 배알도 섬 정원 등 광양의 관광자원, 먹거리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용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광양의 숨은 매력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아야 한다”고 다짐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엔데믹 시대,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품격 있고 업그레이드된 광양매화축제를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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