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원전산업 3개 지원정책 추진…원전기술센터 구축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 1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특례시가 원자력산업의 신시장 선점과 국가산단 2.0 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한 원자력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가 발표한 지원정책은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 등 3가지다.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기술개발은 원자력산업의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건식저장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사업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원자력산업의 신시장 선점과 국가산단 2.0 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한 원자력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가 발표한 지원정책은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 등 3가지다.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은 미래형 원전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하고 기술혁신 역량 강화, 전주기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경남도와 함께 원자력산업의 조기 정상화의 종합적, 체계적 이행 동력 확보를 위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원전 기자재 신뢰성 확보와 품질 인증(장비구축), R&D와 기업지원 등을 위한 센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국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한 시는 연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 시스템 기술개발은 원자력산업의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건식저장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사업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현재 21.5% 수준인 원자력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에 따라, 발전 부산물인 사용후핵연료도 늘어날 예정이지만 국내 각 원전의 습식저장소가 오는 2031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포화를 앞두고 있어 영구처분시설 구축 전까지는 건식저장 방식으로 전환이 필수적이다.

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PM-HIP 공정 핵심부품 및 제조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SMR이 미래 원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가 가장 큰 기술인 PM-HIP관련 핵심 부품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통해,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시는 원자력 기업이 전국 최고로 밀집된 원자력산업의 중핵도시"라며 "미래 먹거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산업계에 도움이 되기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