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포터, “첼시 감독은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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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감독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 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첼시 감독이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된 후 포터 감독은 야심차게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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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 감독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 시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첼시 감독이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된 후 포터 감독은 야심차게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현재 첼시는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다. 첼시는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다수 선수들을 급히 영입했다. 이제 포터 감독이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다.
포터 감독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변화는 모든 조직에서 어려운 일이다. 우리 외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일종의 쿠데타가 일어난 것 같지는 않다. 우린 새로운 것을 대처해야 하고 상황이 바뀌고 사람들이 떠났기 때문에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한다. 첼시에 오는 건 도전이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 일이 정말 어려울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리더십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첼시 감독은 매혹적이고 도전적이며 자극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난 첼시 감독직이 축구계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십 변화, 기대, 사람들이 첼시를 바라보고는 위치 때문이다. 당연히 나는 1군 선수 10명이 부상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그게 우리가 있는 위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람들에게 가서 솔직하기 말하고 내 관점을 전달한 다음 패배할 경우 사람들의 비판을 이해하는 것뿐이다. 난 동정심을 요구하지 않는다. 난 첼시에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이건 특권이다. 이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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