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사업 본격화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예정지.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사업은 구리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시민들에게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갈매동을 담당하는 1권역 센터는 오는 4월 개소 예정인 갈매복합청사 1층에 설치돼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되며, 동구동과 인창동을 관할하는 2권역 센터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중인 카페 ‘가비’ 내에 설치돼 건강 카페로 운영된다.

또 교문동을 담당할 3권역 센터는 교문동 737-8번지 건물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수택동을 담당하는 4권역 센터는 구리시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수택보건지소와 통합 운영된다.

시는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방문 시민에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 쉽고 빠른 스마트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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