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진 귀국하겠다"‥이르면 13∼14일 도착
조국현 2023. 1. 12. 17:22
[5시뉴스]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체포된 뒤 불법체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자진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방울 관계자는 "송환 거부 등 소송을 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긴급 여권이 발급되면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며 이르면 내일 비행기에 탑승해 13일 또는 14일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배임·횡령과 대북송금,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쌍방울 그룹이 관여된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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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45093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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