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세종·제주·전북연구원과 분권 협력 맞손

이해용 2023. 1.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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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은 12일 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대전세종연구원, 제주연구원, 전북연구원과 분권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강원연구원 측은 "세종·전북·제주와의 공고한 연대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분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강원도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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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분권 협력과 연대' 주제로 포럼 개최
강원·세종·전북·제주연구원 분권협력 연대 업무협약.[강원연구원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연구원은 12일 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대전세종연구원, 제주연구원, 전북연구원과 분권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들 연구기관은 지방 분권을 위해 긴밀히 교류 협력을 하고자 현안 공유, 공동 연구 기획, 상호 협력 분야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강원·세종·전북·제주의 분권 협력과 연대 목적'을 주제로 특별자치도 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 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특별자치도의 입법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그는 제주특별법의 한계와 해외의 분권 성공사례를 통해 강원특별법의 개정 방향과 정책 자율성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각 연구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과제,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재정적 특례 제고 방안, 강원특별자치도 분권의 방향과 과제, 전북특별자치도 추진현황 및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강원연구원 측은 "세종·전북·제주와의 공고한 연대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분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강원도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원·세종·전북·제주연구원, 특별자치도 분권 포럼.[강원연구원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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