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송어를 잡아라' 홍천강 꽁꽁축제 13일 개막 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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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한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가 13일 오전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개막해 24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인삼송어를 잡아라'를 주제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아울러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뿐만 아니라 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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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강원도 등 안전 점검 시행…얼음 30cm로 진행 문제없어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한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가 13일 오전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개막해 24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인삼송어를 잡아라'를 주제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2015년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전국축제로 발돋움한 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 축제는 다른 지역 겨울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축제에 활용해 눈길을 끈다.
홍천문화재단이 인삼송어의 품질과 우수성 입증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0까지 12일간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진에서 효능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무게 측정 실험에서 인삼송어는 일반적인 송어와 비교해 길이 1cm당 무게가 11% 증가해 조직이 더 치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송어 대비 26%의 항산화 능력이 향상해 항산화 성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뿐만 아니라 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기온 하강으로 얼음벌판이 제대로 얼지 않은 것에 대비해 매년 강 위에 띄었던 부교 낚시터는 올해 포토존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루어낚시터는 가족낚시터로 확대하고, 실내낚시터와 맨손잡기 체험을 다채롭게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체험장에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 주기 체험, 4D 송어잡이 VR체험, 재난대비 VR체험, 이글루돔을 설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강원도, 분야별 전문가 등은 12일 함께 안전점검을 시행,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 따뜻한 기온과 겨울비로 인한 빙판 사고 등의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홍천문화재단은 개막을 하루 앞둔 이 날 밤부터 영서지역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13일 오전 개막행사를 기존 야외에서 실내행사로 변경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따뜻한 날씨와 비 소식이 있지만, 현재 얼음 두께가 30cm 이상으로 두껍게 얼어 있어 축제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낚시터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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