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첫 '자랑스러운 해외동문상' 수상자에 UAE 출신 석사 3인
이진주 기자 2023. 1. 12. 17:16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는 올해 처음 제정된 ‘자랑스러운 해외 동문상’ 수상자로 아랍에미리트(UAE) 출신 과학기술인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인 옴란 샤라프 UAE 외교부 고등과학기술협력 담당 차관보, 항공우주공학과 석사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의 아메르 알 사예흐 우주사업 총괄이사와 모하메드 알 하르미 행정 총괄 이사다. 이들은 아랍권 최초이자 전 세계 다섯 번째로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탐사선 ‘아말’과 UAE 최초 독자개발 지구관측위성인 ‘칼리파샛’을 개발했다.
KAIST 외국인 졸업생 수는 지난해 기준 17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과학기술·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3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