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잘 가고있다"…강기정 시장, CES 첫 참여 5대 성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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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광주시정 방향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산업 트렌드와 맞아떨어진다"며 지속적인 혁신 추동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가 잘 가고 있다 싶었다"며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AI 영재고 등 지역 미래를 이끌 혁신 사업을 잘 추진하고 조만간 결정될 미래 차 국가 산단도 반드시 광주에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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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광주시정 방향이 반도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산업 트렌드와 맞아떨어진다"며 지속적인 혁신 추동을 주문했다.
'CES 2023'이 열린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등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강 시장은 곧바로 광주시청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성과와 소회를 전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가 잘 가고 있다 싶었다"며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 AI 영재고 등 지역 미래를 이끌 혁신 사업을 잘 추진하고 조만간 결정될 미래 차 국가 산단도 반드시 광주에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현지에서 창업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창업 성공률 높은 도시라는 광주의 지향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했다"며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5천억원 규모 창업 펀드 등이 어떻게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할지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방미 성과로는 ▲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을 통한 CES 첫 참여 ▲ 반도체 바이오센서 기업 솔과 투자협약 ▲ 광주 공동브랜드 기업 벤텍프런티어의 연간 1천만달러 수출 계약 ▲ 글로벌 e스포츠 전문 채널 ESTV와 업무협약 ▲ 구글, 엔비디아와 AI 관련 협의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혁신 현장을 보고 오니 기업뿐 아니라 행정 혁신도 절실한 과제로 여겨졌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 혁신, 칸막이를 없앤 협업 행정, 각종 아이디어의 상시적인 실증·검증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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