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잠수함' 비야레알도 이강인 원한다...발렌시아 향우회 결성하나

신인섭 기자 2023. 1. 12.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이끄는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도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엘골 디지털'은 12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탈출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 그는 에버턴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란 잠수함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키케 세티엔 감독이 이끄는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도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엘골 디지털'은 12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탈출을 막으려고 하고 있다. 그는 에버턴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란 잠수함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야레알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강인이며, 그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야레알은 1,700만 유로(약 228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1,200만 유로~1,500만 유로(약 160~201억 원)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올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어느새 2골 4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공격포인트도 착실히 쌓고 있지만, 사실 이강인을 이야기할 때 경기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강인은 매 경기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공간이 생기면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에게 반칙을 유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비 가담까지 좋아졌다. 이강인은 줄곧 수비 능력에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수비 가담은 물론 신체 능력까지 좋아지면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강인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헤더골을 도우며 왼발의 날카로움을 선보였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다양한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를 포함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 이런 상황에 비야레알도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단주마가 에버턴과 연결되고 있어, 대체자로 이강인이 지목된 것.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비야레알은 같은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팀이다. 추가로 과거 발렌시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현재 비야레알에는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 등이 속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