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설경구, 박해수 연기에 입 '떡' 벌어진 이유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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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박해수의 연기에 감탄한 순간을 회상했다.
12일 설경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경구는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인 배우가 한국에 못 들어왔다. 그래서 박해수가 급히 합류해 2주 만에 일본어 대사를 연습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해내더라." 설경구를 비롯한 배우진이 박수를 보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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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박해수의 연기에 감탄한 순간을 회상했다.
12일 설경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극 중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좌천된 경무국 소속 통신관 쥰지 역을 맡았다. '유령'의 유력한 용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유령'을 잡아 복귀를 노리는 인물이다.
그와 대립하는 인물로는 경호대장 카이토 역의 박해수가 맡았다.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설경구에게 눈엣가시 같은 캐릭터다. 일본인으로서 100% 일본어로 대사를 해야 했던 박해수에게, 배우들은 모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원래 박해수가 맡은 배역은 일본인 배우의 것이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인 배우가 한국에 못 들어왔다. 그래서 박해수가 급히 합류해 2주 만에 일본어 대사를 연습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는데, 해내더라." 설경구를 비롯한 배우진이 박수를 보낸 이유였다.
설경구는 "난 1/3 정도 되는 일본어 대사를 하는데도 입이 꼬이더라. 박해수는 하루에 10시간 넘게 연습했다. 일본어 대사를 완벽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입이 떡 벌어진 채 박수를 쳤다. 그걸 2주 만에 해냈다는게, 물리적으로 어려운 시간 아닌가"라며 혀를 내둘렀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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