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서 고진웨이 꺾고 8강 진출

문대현 기자 2023. 1.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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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국제배드민턴연맹(BWF) 2023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3위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0(21-10 21-12)으로 물리쳤다.

올해 첫 BWF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28위 말비카 반소드(인도)를 제압했고 16강전도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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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즈이와 4강행 놓고 대결
안세영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삼성생명 배드민턴단)이 8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 하고 있다. 2022.8.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랭킹 4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국제배드민턴연맹(BWF) 2023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3위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0(21-10 21-12)으로 물리쳤다.

올해 첫 BWF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28위 말비카 반소드(인도)를 제압했고 16강전도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안세영은 이제 세계 랭킹 8위 왕즈이(중국)와 4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현재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천위페이와 안세영이 함께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이들의 재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겨우내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파워를 끌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엔 반드시 천위페이의 벽을 넘고 대회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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