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앞두고…유럽에서 복귀포 '메시', 사우디에서 못 뛰는 '호날두'

박대성 기자 2023. 1. 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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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호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알 힐랄-알 나스르 연합팀과 파리 생제르맹이 붙는다.

19일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알 나스르 연합 팀과 겨루며 중동 투어가 마무리된다.

알 나스르 루디 가르시아 감독도 "호날두 데뷔전은 알 나스르 공식전이 아니다. 알 나스르-알 힐랄 올스타전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전에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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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와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호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알 힐랄-알 나스르 연합팀과 파리 생제르맹이 붙는다. 하지만 경기력에서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이 날카롭다.

18일과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카타르 도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훈련 및 친선전을 치른다. 19일 사우디아라비아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알 나스르 연합 팀과 겨루며 중동 투어가 마무리된다.

중동 투어 친선전은 '메호대전'으로 관심이다. 벌써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티켓이 동이 날 정도다. 알 나스르 루디 가르시아 감독도 "호날두 데뷔전은 알 나스르 공식전이 아니다. 알 나스르-알 힐랄 올스타전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친선전에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2021년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와 명가 재건을 꿈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자,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역제안을 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이적하려고 했는데, 더는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높은 몸값에 월드컵에서 떨어진 기량이 증명됐다. 결국 "유럽에서 모든 걸 이뤘다"라며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했다.

실전 감각은 물음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반기를 보냈지만, 텐 하흐 감독이 중용하지 않았다. 프리시즌에 전반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 만큼, 월드컵에서도 예전같은 날카로운 모습이 사라졌다.

게다가 지난 4월 에버튼전이 끝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상황에 소년 팬 손등을 가격했고, 두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프리미어리그를 떠났지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그대로 적용됐다. 알 나스르 이적을 확정했지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다.

반면 메시는 월드컵 대관식을 끝내고 돌아왔다.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 앙제전에서 후반 28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복귀포를 완성했다. 스타드 렌과 19라운드를 치르고 중동 투어를 떠날 예정인데, 실전 감각에서도 메시와 호날두는 극명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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