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해외교류전 잇단 개최

류성무 2023. 1.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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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이 2023년 계묘년 새해 '대구와 세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대구와 세계 슬로건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미술관으로 발돋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12일 "관객과 미술관을 잇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시민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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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미술관이 2023년 계묘년 새해 '대구와 세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대구와 세계 슬로건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미술관으로 발돋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대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월에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을 연다.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 미술 90년을 아우르는 전시 행사다.

특별전에선 서동진, 이인성,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이응노, 권진규, 김종영, 김환기, 유영국, 문학진, 신학철 등 작가 44명의 작품 81점이 소개된다.

10월에는 미니멀리즘의 대표 작가인 칼 안드레(미국) 전시회가 개최된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지역작가 발굴전(5월), 소장품 기획전(6월),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9월) 등이 예정돼 있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12일 "관객과 미술관을 잇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시민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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