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야당파괴' 이중플레이 중단"…'4년 중임제' 개헌 요구

한성은 2023. 1.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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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안보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전면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들었다"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불안과 시장 혼란만 증폭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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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안보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전면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들었다"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불안과 시장 혼란만 증폭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자체 핵무장을 언급한 것에는 "그래서도 안 되고, 실현 가능성도 없으며 한반도의 긴장만 고조시키는 일이어서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야당 말살 책동도 중단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 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다. '이중 플레이'로 국민을 기만해 온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을 두고도 "검찰의 영장 집행처럼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는 거센 저항만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즉시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민생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3대 해법은 ▲ 30조원 규모 긴급 민생 프로젝트 ▲ 경제라인을 포함한 내각 대폭 쇄신 ▲ 국회·정부·기업·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 등입니다.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대선 결선투표제를 핵심으로 한 개헌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법리스크 모면을 위한 잔꾀"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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