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택·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광주 남구청 [촬영 천정인]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 남구는 12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관내 주택·건물 23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열 급탕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500세대를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보일러 교체·에어컨 보급에 나선다.

관내 경로당 1곳에 태양광 9㎾급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와 복지시설 2곳에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1천241개도 보급한다.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추기 위해 월산동 기후변화 취약계층 26세대와 다중이용시설 5곳에 쿨루프와 쿨월도 설치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에너지 복지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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