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대잠훈련 등 한국과 협력 강화…북 완전한 비핵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의 핵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의 강력한 공조 의지를 주요 주제로 다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미국, 일본, 한국의 협력은 북한의 중대한 위협에 대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주변의 안보, 평화, 번영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장관 2+2회담'은 중국의 공세로 불안정해진 아·태지역 안보환경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의 핵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의 강력한 공조 의지를 주요 주제로 다뤘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미국, 일본, 한국의 협력은 북한의 중대한 위협에 대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주변의 안보, 평화, 번영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에서 양국 장관들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를 준수와 일본 납북자 문제를 즉각 해결도 촉구했습니다.
미일은 성명에서 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군사 훈련 등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도미사일 방어, 대잠수함전, 해상안보, 인명수색·구조, 인도주의적 지원, 재해구호 활동 등의 영역을 포함한 다자간 또는 삼자간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견제 의도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중국을 "인도·태평양과 그 밖의 지역에 가장 큰 전략적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중국의 타이완 침공 우려를 겨냥해 "세계 그 어디에서든 현 상황을 무력으로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어떤 것에도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의 군 태세 강화를 위해 기동력 있는 전력을 일본에 전방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어딜 도망가!”…'착착착' 붙어 음주 도주차량 세웠다
- 유명 아이돌 래퍼, '뇌전증 병역 비리' 가담자로 지목…소속사는 연락두절
- 생판 처음 보는 사람 흉기로…“나 지키려 흉기 들고 다닌다”
- “최악의 일본 선수” 서슬 퍼런 홍명보의 작심 비판
- 시리얼에 마약 섞어 밀반입…90만 명분 밀수 조직 적발
- 중국서 광란의 질주…횡단보도 덮쳐 18명 사상
- '제주 오픈카 사망' 징역 4년 확정…“고의 살해는 아냐”
- “00아, 성 경험 있어?”…새벽에 걸려 온 前 담임의 음침한 전화
- 아옳이 “서주원 외도로 이혼, 그러면서 재산 분할 요구”…직접 밝힌 이혼 사유
- “자녀 사건 해결해줬잖아?”…경찰 간부, 술자리 부르고 성관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