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병역비리 연루 의혹에 소속사 "상세 내용 파악 중"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라비(본명 김원식·30)가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그루블린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면서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검찰이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면제 또는 감면받은 의뢰인을 수사하는 가운데,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당시 현역 복무를 하지 않게 된 배경으로 "건강상의 이유"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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