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제17회 스틸챌린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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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가 제조원가 경감 모의대회인 제17회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조업의 최소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로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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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이날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조업의 최소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로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으며, 작년 11월에는 전기로와 2차 정연이 경연종목으로 선정돼 전 세계 27개국, 76개 대학에서 1299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총 5개 지역별로 개최됐고,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동아대학교 최재성 군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철강협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명에게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철강협회장상을 전달했다. 지역대회 우승자 최재성 군은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고, 5개 지역 우승자가 참가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세계대회는 올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허대영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4년 연속 우리나라 학생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스틸챌린지 대회는 대학생들이 철강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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