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질 높은 맞춤수업·기초학력 향상정책으로 교육역할 강화"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서…"공존교육 본격 실행 원년 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 학교급별로 질 높은 맞춤형 수업과 다층적인 기초학력 향상정책으로 교육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2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열린 '2023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교육청의 신년화두를 '유수불부(流水不腐·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로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이정표 삼아 '더 질 높은 공교육'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공존의 서울교육'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학교급식, 돌봄, 방과후학교를 비롯한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더 질 높은 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해 서울교육이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의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국제공동수업 △토론교육 △인공지능교육 △생태전환교육 등 네 가지 방법론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