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주말 강우 예보에 얼음판 사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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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내려지면서 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얼음판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화천군은 13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얼음낚시터를 비롯한 축제장 주변 빗물 유입을 막기위한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겨울 폭우로 얼음이 떠내려가는 상황을 경험한 후 대비한 추가조치로, 군은 얼음판 두께가 35cm이상 이기 때문에 얼음판 안전을 물론 축제 진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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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내려지면서 2023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얼음판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화천군은 13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얼음낚시터를 비롯한 축제장 주변 빗물 유입을 막기위한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2일 축제장 얼음판 전 구간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비닐 씌우기 작업을 마쳤으며, 배수로 이물질 제거와 함께 양수기 등을 구간별로 배치해 만일의 폭우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화천천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을 분산하기 위해 축제장 옆 여수로 2곳을 점검하고, 축제장 상류 용신교 인근에 대형수중펌프를 설치해 수위 상승시 화천교육지원청 인근 배수로로 우회시키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20년 겨울 폭우로 얼음이 떠내려가는 상황을 경험한 후 대비한 추가조치로, 군은 얼음판 두께가 35cm이상 이기 때문에 얼음판 안전을 물론 축제 진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예약낚시터의 경우 13일 얼음판 내 일부 물이 고여 최적의 상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예약자들이 요구할 경우 당일 환불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13일 모든 공무원들을 비상대기하도록 지시하고, 실·과장들은 새벽부터 축제장 정위치 근무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전 공무원들이 합심해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친 만큼 축제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그 동안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강우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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