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파자마만 입고 이상우 유혹하더니…벌써 한 가족 됐다? ('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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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와 이상우, 오은서의 단란한 놀이공원 나들이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서지혜와 이상우가 홍수현, 이상우의 딸 오은서와 함께 손을 맞잡고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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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서지혜와 이상우, 오은서의 단란한 놀이공원 나들이가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치밀한 계략을 세워 한바다(홍수현)와 고차원(이상우)을 오가며 사이를 벌려놓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바다를 엄마 여전희(이상숙)와 속초로 여행 보내버린 조은강은 한밤 중 한바다의 파자마 로브를 입은 채 고차원을 붙잡으며 강렬하게 유혹했다.
이런 가운데 서지혜와 이상우가 홍수현, 이상우의 딸 오은서와 함께 손을 맞잡고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조은강과 고차원이 미풍이(오은서)를 데리고 놀이기구를 타며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
조은강은 옆에 앉은 미풍이를 마치 품에 안은 듯 어깨를 붙잡아주고, 고차원은 조은강과 미풍이를 팔로 둘러싼 채 든든하게 보호한다. 이어 세 사람은 엄마와 아빠, 딸처럼 똑같은 토끼 머리띠를 하고 놀이공원을 거니는가 하면, 고차원은 조은강이 좋아하는 빨간 풍선을 건네 심쿵하는 떨림을 자아낸다.
특히 세 사람은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기념 이벤트로 폴라로이드를 촬영하면서 마치 가족사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터. 서늘한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싱글벙글 웃음꽃이 가득한 조은강의 표정이 비춰지면서 ‘한 가족 코스프레’에 흠뻑 심취한 조은강의 계획이 무사히 성공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한바다와 고차원 사이를 파고드는 조은강이 미풍이의 마음까지 얻어내는, 치밀한 고도의 전략이 엿보인다”라며 “한바다를 신기한과 일부러 만나게 하고 마치 한 가족처럼 놀이공원으로 행복한 나들이를 떠난 조은강의 큰 그림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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