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수급 비상대응 점검

비상 대비 발전소 내 전력 최소화도 훈련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12일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와 함께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제와 같이 진행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발전소 내 전력 절감 모니터링, 가상의 고장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조치 매뉴얼에 따라 복구하는 대응반 훈련도 실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1일 부산 본사에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개최해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현황 점검을 했다. 이어 안동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8개 사업소 특별 현장점검을 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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