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제1회 4·3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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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023년 새해 첫 일정으로 제1회 4·3정담회를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했다.
'오늘의 기록, 4·3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4·3특위 위원들과 4·3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4·3특위는 김종민 4·3중앙위원과 함께 하는 제2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을 다음 달 중 도의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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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의 기록, 4·3 미래를 열다'…북콘서트·토론회 등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023년 새해 첫 일정으로 제1회 4·3정담회를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했다.
'오늘의 기록, 4·3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4·3특위 위원들과 4·3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 권 4·3특위 위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4·3의 성과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라며 "앞으로 4·3정담회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자리를 갖고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 진실을 채우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담회는 제1부 '인동꽃 아이' 북콘서트 '강양자 작가의 기록'과 제2부 4·3톡톡정담회 '22년의 기록, 23년의 설계'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선 강양자 작과 한권 위원장이 대담을 진행하며 '인동꽃 아이' 책을 발간하게 된 과정과 4·3 이전의 기억, 4·3의 발발, 4·3후유장애인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유, 못 이룬 꿈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등 작가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선 4·3실무위원회 강덕환 위원이 좌장을 맡아 2022년 4·3 관련 활동 사항과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새로운 과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박두화 4·3특위 부위원장, 이제관 제주4·3사건직권재심권고합동수행단 단장, 강희경 제주도 4·3총괄팀장,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 윤장훈 5기 동백서포터즈 청년이 참여했다.
한편 4·3특위는 김종민 4·3중앙위원과 함께 하는 제2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을 다음 달 중 도의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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