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고교생 마약중독 예방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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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교생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유해 약물(마약류 등) 예방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부산지역 모든 학교(641곳)에 연 2회 전문 강사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학교보건법 개정을 통해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교육을 명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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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교생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유해 약물(마약류 등) 예방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학생 눈높이를 고려해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마약 거래가 다크웹이나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청소년 마약사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소위 ‘살 빼는 약’이나 ‘공부 잘하는 약’ 등 의료용 마약류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법적으로 남용돼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부산지역 모든 학교(641곳)에 연 2회 전문 강사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달 초까지 전문 강사 100명을 모집해 이르면 3월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중독재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학교보건법 개정을 통해 학교에서의 마약 예방교육을 명문화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마약퇴치본부와 공동으로 학교에서 활용이 가능한 21종의 마약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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