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열악한 태국 수용시설에... 김성태 "자진 귀국" 송환거부 소송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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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도피행각을 이어오다 최근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 및 쌍방울그룹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자진 귀국 입장을 당국에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뒤 불법체류를 부인했지만, 현지 수용시설의 열악한 환경에 부담을 느껴 입국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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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도피행각을 이어오다 최근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 및 쌍방울그룹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자진 귀국 입장을 당국에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뒤 불법체류를 부인했지만, 현지 수용시설의 열악한 환경에 부담을 느껴 입국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자본시장법 위반 △미화 밀반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연루돼 있다.
김영훈 기자 hu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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