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자진귀국해 성실히 조사받겠다"

지윤수 gee@mbc.co.kr 2023. 1. 12.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쌍방울 그룹은 "김 전 회장이 이번주 안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배임·횡령과 대북송금,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쌍방울 그룹이 관여된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쌍방울 그룹은 "김 전 회장이 이번주 안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쌍방울 그룹은 "검찰 수사 관련,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송환 거부 등 소송을 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자진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진귀국 형태이기 때문에 긴급 여권이 발급되는 대로 항공편을 이용해 이르면 13일 또는 14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회장은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10일 오후 태국 빠툼타니 소재 한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습니다.

김 전 회장 등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말 압수수색을 앞두고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였습니다.

김 전 회장은 배임·횡령과 대북송금,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쌍방울 그룹이 관여된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508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