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북미 전진기지' 타파스엔터 김창원 공동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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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창업자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전진기지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공동으로 이끌던 김창원(49) 대표가 최근 사임했다.
12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달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의 링크트인 계정에 따르면 타파스 최고경영자(CEO) 자리는 2012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직은 2021년 6월부터 올 1월까지 맡은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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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의 창업자이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전진기지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공동으로 이끌던 김창원(49) 대표가 최근 사임했다.
12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달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직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표의 링크트인 계정에 따르면 타파스 최고경영자(CEO) 자리는 2012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직은 2021년 6월부터 올 1월까지 맡은 것으로 나온다. 현재는 안식 휴가를 떠났다고 표시됐다.
링크트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식의 경력 관리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경력을 게시·수정할 수 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를 창업하면서 불모지에 가깝던 미국 웹툰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2021년 타파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이후에도 대표직을 유지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를 겸직했다.
지난해 타파스와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한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하면서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일해왔다.
이번 김 전 대표의 사임으로 타파스엔터테인먼트는 박종철 대표가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북미시장 전진기지로 삼고 있으며, 현지에서 발굴한 IP(지식재산)를 국내로도 들여오고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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