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적자 면했다…SK하이닉스 '기본급 100%' 격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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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 기본급의 100%를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PI 성과급은 기본급의 100%로 13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가 하반기 PI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기 기준 적자 전환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하자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하반기 PI가 100%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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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임직원에 기본급의 100%를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PI 성과급은 기본급의 100%로 13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PI는 SK하이닉스가 반기별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제공하는 성과급이다. 1년에 2차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급한다.
SK하이닉스가 하반기 PI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기 기준 적자 전환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하자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하반기 PI가 100%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3% 급감한 1조6556억원에 그쳤다.
4분기의 경우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손실액이 최소 4000억원부터 최대 2조5000억원까지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매년 1월 말~2월 초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확정·지급할 방침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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