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與청년최고위원 도전장…"尹 '3대개혁' 청년 메신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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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은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가람 전 회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우리 당의 유능한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인과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되고 반목해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기 힘들었다"며 "오직 '청년의 힘'으로 '여러분'의 힘으로 우뚝 서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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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자리 돼야"
청년 멘토링 도입·당내 청년국 부활 등 약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은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가람 전 회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우리 당의 유능한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인과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되고 반목해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기 힘들었다”며 “오직 ‘청년의 힘’으로 ‘여러분’의 힘으로 우뚝 서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최고위원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이날 자리에 전국에서 모인 청년 300여명이 함께했다. 김 전 회장은 “출정식을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청년의 힘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금·노동·교육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3대 개혁 추진 청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래 세대에게 개혁의 당위성을 설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산하 청년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각 지역에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당내 청년국도 부활해 청년 당원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전 회장은 호남 출신으로 국내 최초로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국산화한 농업회사법인 풍강의 부사장이다. 그는 “1%의 가능성을 100%로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 출신이 힘들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돼 우리 당이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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