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도심 시장상인회, 아카데미극장 활용 추진 건의

권혜민 2023. 1. 12.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구도심 시장상인회가 원주시에 조속한 아카데미극장 활용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나섰다.

원주 풍물시장 상인회(회장 최재희)와 문화의 거리 상인회(회장 이장희)는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도순방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강수 시장과의 주민 간담회에서 아카데미극장을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 구도심 시장상인회가 원주시에 조속한 아카데미극장 활용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나섰다.

원주 풍물시장 상인회(회장 최재희)와 문화의 거리 상인회(회장 이장희)는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도순방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강수 시장과의 주민 간담회에서 아카데미극장을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 상인회는 건의문을 통해 “원도심은 전통시장의 역할만 할 뿐 시민이 더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 곳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개최된 치맥축제, 강원감영 야행행사를 보듯,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되면 사람들은 원도심을 찾았다”며 “아카데미극장이 국비 지원과 시 노력이 더해져 중앙동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어 “아카데미극장은 잠재된 가능성이 큰 공간으로, 젊은이들이 나서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즐겨 찾는 원도심 명소가 돼 가고 있다”며 “오는 5월 착공하는 문화공유플랫폼 사업과 함께 중앙동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 사업 재검토에 중앙동 및 풍물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게 해달라”고도 요청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