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與 원내대표, 고향기부제 동참⋯“지역 응원할 수 있는 제도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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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고향기부제 참여 소감을 묻자 주 원내대표는 "누구나 고향을 사랑하고 돕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면서 "(많은) 고향이 피폐해져 안타까운 차에 고향기부제라는 좋은 제도가 생겨서 고향에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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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12일 NH농협은행 국회지점을 찾아 고향인 경북 울진에 고향기부금을 냈다. 같은 당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도 함께 방문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기부제 참여 확대 필요성을 알렸다.
고향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역에 응원의 의미를 담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지역 활성화 재원으로 활용하고, 기부자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를 받을 뿐 아니라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받는다. 새로운 제도가 막 시작된 시점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 원내대표와 정 의원이 먼저 나선 셈이다.
고향기부제 참여 소감을 묻자 주 원내대표는 “누구나 고향을 사랑하고 돕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면서 “(많은) 고향이 피폐해져 안타까운 차에 고향기부제라는 좋은 제도가 생겨서 고향에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기부제에 담아 (기부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부 한도가 연간 500만원으로 한정된 점 등 고향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도 응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면서도 “제도를 운용하면서 최적화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답례품은 바로 고르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향후 (정부의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선정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한 정 의원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농촌과 지방을 살리는 고향기부제가 국민들에게 더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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