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쌍방울 김성태, 송환 거부 소송 포기하고 자진 귀국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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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국내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정식으로 송환 거부 소송을 내면서 국내 송환이 반 년 가까이 늦어질 거란 기존 전망과 달리 김 전 회장은 이르면 내일 귀국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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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태국에서 국내 송환 거부 소송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김 전 회장이 오늘(12일) 오후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불법 체류 재판에 앞서 주변인들에 이 같은 뜻을 밝힌 거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정식으로 송환 거부 소송을 내면서 국내 송환이 반 년 가까이 늦어질 거란 기존 전망과 달리 김 전 회장은 이르면 내일 귀국할 전망입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실소유주로서 쌍방울 내부 횡령과 배임 의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의 핵심 인물로 꼽혀왔습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 말 해외로 도주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은 우리 시각 그제(10일) 저녁 태국 빠툼타니에 있는 골프장에서 태국 경찰 이민국에 붙잡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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