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추문' 고은, 해명 · 사과 없이 5년 만에 복귀…최영미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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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성추행 폭로 이후 5년 동안 침묵했던 시인 고은이 등단 65주년 시집과 대담집을 냈습니다.
고은 시인은 지은이의 말을 통해 지난 5년을 '시의 시간으로 살았다'면서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고은의 성추행을 암시하는 시 '괴물'을 발표하며 고은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던 최영미 시인은 SNS를 통해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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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성추행 폭로 이후 5년 동안 침묵했던 시인 고은이 등단 65주년 시집과 대담집을 냈습니다. 고은 시인은 지은이의 말을 통해 지난 5년을 '시의 시간으로 살았다'면서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고은의 성추행을 암시하는 시 '괴물'을 발표하며 고은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던 최영미 시인은 SNS를 통해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무런 사과나 해명도 없이 신작을 낸 고은을 향해 독자들도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은의 '사과 없는 복귀'를 비판하면서 고은의 작품 뿐만 아니라 신작의 출판사, 판매 플랫폼에 불매 의사를 표했습니다. 불매 움직임이 확산되자 대형 서점·인터넷 서점에서도 언급과 노출을 최소화 하는 분위기입니다.
(영상취재 : VJ오세관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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