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 잇는 노을대교 예산 늘려 4차선으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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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두 지자체를 잇는 노을대교 사업비를 증액해달라고 촉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을대교가 현재 계획대로 2차선으로 건설될 경우 역할과 한계가 분명하다"며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선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군수는 "노을대교 사업은 고창군과 부안군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사업이 적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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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두 지자체를 잇는 노을대교 사업비를 증액해달라고 촉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을대교가 현재 계획대로 2차선으로 건설될 경우 역할과 한계가 분명하다"며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선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바다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8.86㎞ 규모의 다리로, 완공될 경우 두 지역 간 통행 시간이 80분에서 10여 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낮은 공사금액으로 시공사 선정이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두 군수는 "노을대교 사업은 고창군과 부안군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사업이 적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예산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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