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방위장비 공동연구시 합의문 생략키로…"기술협력 신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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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양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외무·국방 각료협의(2+2회담)에서 방위장비품의 기술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틀을 정비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할 때 사업별 합의문서의 책정을 불필요하게 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가질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안을 논의하고 포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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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미국·일본 국방 장관 양자 회담에서 합의 예정
필요한 군사물자 등 안정적 상호 공급 방안도 협의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일 양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외무·국방 각료협의(2+2회담)에서 방위장비품의 기술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틀을 정비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시작할 때 사업별 합의문서의 책정을 불필요하게 하여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가질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안을 논의하고 포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필요한 군사물자 등을 안정적으로 상호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한다.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대외 유상군사원조(FMS)로 장비품을 조달할 때 비용을 줄이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한 협의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미군의 장비를 일본 내에서 정비할 경우 감독검사 업무를 방위성이 맡는 대신 일본이 미국에서 장비품을 살 때 미국측의 감독검사 업무를 유상에서 무상으로 하기로 하는 방안도 조율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일 양국은 2+2회담에서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개별 분야도 확인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앞서가는 극초음속 활공무기(HGV)에 관해, 미일 양국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등을 공동 개발하는 검토를 시작하고, 내열성 소재 등 요소기술의 공동연구도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이 2035년의 배치를 목표로 하는 차기 전투기와 연동해 운용하는 무인기를 둘러싸고, 미일 정부는 2023년에 구체적인 협력에 착수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드론 등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는 고출력 마이크로파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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