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논리 개발…연구용역 점검회의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과 경남유치전략 연구용역' 추진 관련 중간 점검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회에서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 예산 국비 2억원이 확보되면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전략산업연구원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방위산업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뒤 부품 개발 역할과 현장 밀착형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전담하는 연구원 설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연구용역에는 방위산업 현황 분석, 국내 방위부품산업의 주요 문제점과 애로사항 파악,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위산업 관련 국책 연구개발(R&D) 기관의 역할과 기능 분석, 국립방산부품연구원의 기능·예산·조직규모·추진전략 등 제시,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유치 논리와 근거 수립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경남도는 상반기 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구원 설립 타당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연구원을 경남에 유치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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