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를 능가할 ‘악당’의 등장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과 와스프’에 타노스를 능가할 빌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2월 15일 개봉 확정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운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12일 관객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대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로 ‘타노스’보다 더 강력한 마블의 빌런으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정복자 ‘캉’에 대한 호기심이 거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앤트맨’을 향해 “네가 원하는 한 가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불멸의 정복자 ‘캉’은 ‘존재를 다시 쓸 수 있고 시간 선들을 뒤흔들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여기에 ‘앤트맨’을 두 명으로 만들어 버리고, 셀 수 없이 거대한 군대를 다스리는 등의 모습은 ‘캉’에게 모든 것을 집어삼킬 강력한 힘이 있음을 암시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앤트맨’이 받게 된 거부할 수 없는 제안과 그의 선택에 대한 서사적 궁금증이다. ‘양자 영역’에 갇힌 ‘앤트맨’에게 ‘시간’을 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제안을 던진 정복자 ‘캉’. 그리고 ‘캐시’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누군지는 상관없어요. 그자라면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어요”라며 그에 응하는 듯한 ‘앤트맨’의 모습이 서사적 흥미를 더욱 상승시킨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캐시’와 강제로 헤어지게 되는 ‘앤트맨’의 장면이 이어지며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특히 ‘캉’에 의해 깨져버린 ‘앤트맨’의 헬멧과 “내가 이길 필요는 없어. 우리 둘 다 지면 돼”라는 대사는 이전 시리즈에서 보지 못한 절박함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양자 영역’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생명체, 거대한 도시 등 놀라운 비주얼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 이와 함께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 액션, 모든 것을 초월하는 ‘캉’의 힘을 그려낸 CG 등의 볼거리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예고하며 큰 스크린으로 필람해야 할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앤트맨과 와프스: 퀀텀매니아’는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완벽한 파트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하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이며,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재닛 반 다인’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미셸 파이퍼가 다시금 역할을 맡았다.
예고편만으로도 역대급 기대감을 자아내는 2023년 마블의 첫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수)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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