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주목한 尹 발언은…핵무장? 日방위비? [이슈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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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문제가 심각해져서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의 경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붙였지만 상대적으로 비판 소지가 큰 '일본 방위비 증액 수긍' 발언은 으로만 언급했다.
'방위비 증액 수긍' 발언에 대해서는 한겨레신문이 "일본 총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인터뷰까지 곁들이며 거세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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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문제가 심각해져서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본도 이제 머리 위로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이 날아다니니까 방위비를 증액하고, 소위 반격 개념을 국방계획에 집어넣기로 하지 않았나.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나."
지난 11일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중 위 두 대목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언론의 관심은 엇갈렸다.
먼저 '자체 핵 보유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강조한 언론은 아래와 같다. 조선일보의 경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붙였지만 상대적으로 비판 소지가 큰 '일본 방위비 증액 수긍' 발언은 기사 내용으로만 언급했다. 헤럴드경제는 기사 내용에도, 별도 기사로도 '일본 방위비' 발언은 다루지 않았다.
◦ "北도발 심해지면" 조건 걸었지만…尹, '자체 핵무장' 이례적 언급 [조선일보]
◦ 尹 "자체 핵 보유"…韓美 '핵 연습'으론 부족, 독자 핵무장은 옵션 [헤럴드경제]
'방위비 증액 수긍' 발언에 대해서는 한겨레신문이 "일본 총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인터뷰까지 곁들이며 거세게 비판했다. 반면 파이낸셜뉴스는 한일 양국 간 관계회복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대조를 이뤘다.
◦ 윤 대통령 일 군사대국화 합리화에…"일본 총리나 할 얘기" 비판 [한겨레신문]
◦ 尹, 日 방위력 강화에 "누가 뭐라 하겠나"…한미일 공조 의지 [파이낸셜뉴스]
기자 제목 두가지 발언을 모두 실은 경우도 있다.
◦ 尹 "日 방위비 증액, 누가 뭐라 하겠나"…北엔 '핵무장론'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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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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