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에스엘에스소프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협력

(사진 왼쪽부터)한관석 에스엘에스소프트 대표와 권석준 메타플래닛 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스엘에스소프트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타트업 에스엘에스소프트(대표 한관석)가 최근 탈중앙 인프라 솔루션 프로젝트 개발 능력을 보유한 메타플래닛코리아(대표 권석준, 이하 메타플래닛)와 온라인게임 메타버스 '게임랜드'(가칭)의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엘에스소프트 측은 '게임랜드'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의 산업화와 함께 웹 3.0의 화두인 디파이·DAO 등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개발될 예정이라고 했다. 메타플래닛은 베트남 블록체인협회(VBA)와 기술 협력 관계인데 이를 통해 전략적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게 에스엘에스소프트 측 설명이다.

한관석 에스엘에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에스엘에스소프트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온라인 게임을 접목한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한 개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작한 콘텐츠가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웹 3.0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NF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연계 사업도 전개 중이다.

에스엘에스소프트는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경험한 핵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업체로,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로 발돋움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3D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메타랜드'를 개발한 바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