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원’ 오아시스 상장 순항…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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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가 '이커머스 상장 1호'를 목표로 코스닥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9% 늘어난 3118억 원이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6%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의 기업 가치는 1조원 수준으로 거론되며 마켓컬리에 이은 국내 새벽배송 업계 2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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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상장 1호’를 목표로 코스닥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총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만500~3만9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97~2068억원 규모다.
오아시스는 다음달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 이후부터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9% 늘어난 3118억 원이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6%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의 기업 가치는 1조원 수준으로 거론되며 마켓컬리에 이은 국내 새벽배송 업계 2위 업체다. 애초에 몸값 거품이 크지 않았고, 흑자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시장악화에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시너지 전략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생산자 직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런칭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오아시스는 2015년 193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021년 3569억원으로 약 18.5배 성장시켰다.
회사는 IT 물류 솔루션, 물류 대행 기술력, 강력한 직소싱 네트워크 등의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다른 기업과의 협업, PG업 등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전략적으로 성장하겠다는 입장이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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